제목/ 운이 좋으면 [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시간은 내가 원하던 원하지 않던 흘러간다
그 안엔 살아가는 사람의 모습이
구름 떼처럼 시간에 쫓기듯 달려간다
지상 낙원을 누리고 살면서도
때로는 불쑥 나타나는 것 같은 운명의 길로
떠나는 나그네의 모습처럼 당연한 듯
아름답고 자연 닮은 모습으로
한평생을 살다 떠난다
누리고 싶은 행복한 삶과
피하고 싶은 운명의 길
두 갈래 길은 우리의 과정이며
어떤 이는 이 길로
또 어떤 이는 다른 길로 가야 하는
두 갈래 길로 운명은 정해진다
날씨가 좋아 우산 준비를 하지 않고
외출하면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를
피할 수 있는 순간을
우리에게는
더 없는 하루의 운이 좋다고 할까?
인생의 최고의 꽃은 행운이다
그 행운을 어떻게 하면 피고 지는
결실을 맺어야 행복할 수 있을까?
그것은 바로 운 같다고 하면
미련하다고 비웃을까?
운이 좋다고 하면
기분은 괜스레 기분이 좋다
운이 없다고 하면
금방 쓸어질 것 같은 두려움에 빠진다
이것이 인생이다
풀리지 않는 과정은 살고 봐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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