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나는 어찌하라고? [ 삶의 이야기]

홍 당 2025. 9. 2. 08:14

제목/ 나는 어찌하라고? [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낯선 구름 낀 한나절이라는 시간이 나를 위안 삼기를 

소원으로 생각을 해보는 순간

떠난 추억들로 하여금 마음속을 어지럽히듯 

복잡한 모습들로 지우개로 삭제하고 싶다

 

하루가 흐르는  한심한 시간이 나를 하루 종일 아픔과 서글픈 이유를

만들어주는 고통을 이겨내야 하는 자신감을 모아 모아서 

용기 얻고 싶은 일상들로 하여금

앞으로의 다가오는 삶을 전쟁 치름으로 승리해야 하는 용기를 만든다

 

나이 들어 점점 기운 빠지고 힘은 남은 것 모두가 싹쓸이하듯 쓰레기같이 

버려진 채 나는 울음으로 그칠 줄 모른 채 도움의 신을 불러본다

고기가 먹고 싶다면 사서 먹으면 되고  새 옷이 입고 싶다면 

사서 입으면 해결이 되는 그리고 떠나고 싶을 땐 

먼 곳 가까운 곳에 거리 두지 않은 채 나를 유혹하는 그곳으로 

다녀오기를 생각이 든다 아주 행복하게 느낌을 갖도록 말이다

 

모두를 소원하는 삶을 자리 잡고 싶다는 생각은 하기에 나름이지만

나에게 있어서는 행복이 순위를 매겨야 한다면 우선 건강이다

그리고 대화로 이끌어가는 일상 속 자신감을 갖는 마음의 길이다

 

 

나는 어찌하라고?

애원하는 일보다 자신 잃지 않고 떳떳하게 살아가는 남은 삶을 사랑하는 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