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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루 [자작 시] 글/ 홍 당 나뭇가지마다 찬바람이 몰고 온 기운으로 살짝 지어보던 미소마저 잃고 공원 벤치의 연인들의 한가로움이 떠난 후 찻 집 창가를 찾는 이들은 자리다툼으로 한 잔의 커피를 테이블 위에 장식하며 시간 흘려보내는 오후가 저물어간다 조용한 시선은 눈가림으로 저물어가는 세월을 뒤로하고 이른 겨울 소음만이 휭 ~하니 불어오는 바람과 떠 밀려가는 전쟁을 치릅니다 젖어드는 가을의 풍미스러운 결실들 사 라저 가는듯한 바람의 소음 하나같이 떠남의 긴 이별 소식에 적지 않은 슬픔으로 쌓인다 아픈 상처를 안고 가는 사람 다가온 행복한 일들로 미소 잃지 않는 작은 누림들로 기대하는 아련한 추억 속으로 잠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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