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동행 자 [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발걸음에 돌을 얹어 놓은 기분이 든다
나무 가지 사이로 비추는 햇살이 나를 미소 짓게 만든다
하루를 살아가는 동안 마음속 짐을 털어 내려하는
안간힘을 쏟아부어도 두려운 마음 둘 곳을 어찌할 봐 모른다
사람이 외로움을 털어내려는 일은 운명적 길을 홀로 갈 때
너무나 서글픈 일이기에 동행하고 싶은 누구든 기다림으로
모습을 자리 잡아 보고 싶다
인연의 길은 여기저기 뚫려 있지만
그 길을 선택해야 하는 마음가짐은
좀처럼 의지 할 곳을 만들어가기를 꺼려한다
안정된 삶을 마련해 두고 함께 하는 동행 자를
만나야 행복한 삶이 만들어진다는 일에 힘을 실어가는
마음속 바람이 마냥 설렘이 가득 채워진다
오늘도 기다린다는 긴 긴 시간에 쫓기듯 마음가짐을
흘러간 시간은 훌훌 털어내고 남은 소중한 시간을 다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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