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생각해도 [자작 시]

홍 당 2025. 8. 28. 08:34

제목/ 생각해도 [자작 시]

글/ 홍 당

 

서글픈 일상에  온몸을 떨며 

사라져 가는 바람 

숲 길로 모습을 감추듯

나를 울리네

 

아픈 가슴 않은 채 

그대 부름으로 

발길조차 떼지 못한 채 

나는 울었네

 

간밤 품에 안고 

잠든 척하더니 

이른 아침 일어나 눈물 흘리네

 

보고 싶은 간절한 마음 

아직 남아있는 그리움으로

구름 떼처럼 나에게 다가오더니

한사코 달아나는 모습으로 나를 울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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