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장마 비[ 시]

홍 당 2025. 8. 25. 09:48

제목/ 장마 비[ 시]

글/ 홍 당

 

비가 내린다 

비가 쏟아진다

 

세상 속으로 파고든다

비는 서러운 사람의 눈물이기도 하다

비는 행복한 이에게 느낌을 모른다

 

이슬비 소나기 되어 내린다

가늘게 내리다 

어느새 폭풍으로 이어지는 

장마 비로 변해  내린다

 

마치 인생 험하게 살아가는 모습처럼..

 

없는 자에게는 천둥 치는 소나기로 

있는 자들에게는

노랫소리로 들려주듯 쏟아진다

 

그렇게 두 갈래로 쏟아지다 

그치는 장마 비

내일도 예약 없는 비는

언제 그치려 나

 

우리의 살아가는 모습처럼 

떠나는 그날에 그치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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