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나는 행복했었다 [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살아간다는 의미를 모른 체 또 하루를 맞이한다'
나는 더 살아야 희망도 기대도 바람도 없는 쓸모없는 인간
자식들은 모른 체 안부나 가끔 부족함을 채워주는 일이
孝를 다한다고 하지만 먹고 입고 가고 만남의 시간에 복잡하게 어울리고
그 속에 들어가 삶의 의미를 느끼는 인간의 길로 가는 소원이다
마음은 허공에 뜬 달처럼 언제 저물어 갈지 모르는 듯
희미한 별빛으로 마음이 닳도록 그칠 줄 모르는 절망과 희망이라는
양 갈래 길로 헤매는 어린양이 되어간다
순수한 진실이 묻어있는 청춘의 시절들이 바라보는
내 양심을 속일 수 조차 없이 다가와 행복했던 그날이 미소를 짓게 만든다
정말 부지런하게 개미처럼 살고 즐거움을 느낀 행복한 시절들로
수많은 사연을 일기장에 넣어 보관하고 생각이 간절할 때마다
나를 위안 삼아주는 시절을 그립도록 상상을 해본다
역시 사람의 길은 나 스스로 인정받아야 하는 양심적인 일로 출발하고
달려온 순간으로 무척 보상받고 싶은 시절이 그립다
나는 행복한 사람이었다고
앞으로 남은 삶의 길도 차분히 채우는 일상들로 만들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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