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운명의 소리[자작 시]
글/ 홍 당
사람들은 누구나 탄생부터 행복을 소원하듯
괴물 같은 울음소리를 낸다
엄마 배 속에서 세상을 보듯
울음소리는 내는 삶의 소리로 그칠 줄 모른다
하지만
살아가는 동안 불행과 행복이
교차하는 시간에 쫓기고
그 안으로부터 새롭게
상상할 수도 없는 일상들이 우리에게 다가온다
무슨 일 없듯 하루하루를 사는 동안
불행의 연속이 드리워지는
불안한 생각을 하고
그 불안은 현실에 매듭짓듯 자리를 차지하고 만다
운명의 신은 우리에게 인연을 맺어주고
그 인연으로부터 받아온
행보가 불행을 생각하고 싶지 않은
삶의 문을 열고
살아가는 모습을 지켜보듯
하는 현실 속 모습을 비참하게 바라본다
아주 어질게 짙어가는 무지개처럼
오색 물결치며 살아가기를 명령한다.
'홍사랑의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길 잃은 세월 속으로 [자작 시] (0) | 2025.06.01 |
---|---|
그리움[ 시] (0) | 2025.05.31 |
서러운 하루 [ 시 ] (0) | 2025.05.30 |
그리움의 빛[ 시] (0) | 2025.05.30 |
엄마는 떠나가셨는데 [ 시 ] (0) | 2025.05.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