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기도하는 마음대로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추구하고 싶은 삶의 시간은 나를 뒤로 하고
수많은 시간을 헛 소비하고 살아온 날들
이제 서서히 줄어가듯 그곳을 향한 시간은 나를 위협을 한다
고독으로 주눅이든 삶을 여기쯤이야? 하는
고정관념이 된 성품을 수정하고 싶도록 애달도록 간절히 기도한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필요로 하는 기다림이라는 이름
오늘도 지나간 시간에도 모두를 모아둔 일상
이쯤에서 거두고 싶은 아픔의 시간을 만든다
살면서 정 들인 자연의 숲 길도
외로울 때 다가 서 나눔을 호소하던 강가를 서서히 다가가 보는
나의 모습을 애처러이 흘리는 눈물의 감정을 삭혀두는 순간은
영원을 기다리는 악마의 모습이 나를 격하게 잡아둔다
통증이 멎기는 기다리며
한 봉 한 봉 약봉지를입안으로 털어 넣으며
이제 멎기를 마라는 마음의 하소연은 묻지도 않고
싹이 돋아나 자라는 과정처럼
머물지 않은 채 통증은 살아 숨 쉬 듯 나를 괴롭힌다
피부 증상도 어깨 통증도 그리고 가장 아픔을 겪는 가슴앓이도
이제 이별 단계에 와닿지않았을까?
제발
영원하라는 이 모든증상들과의 끝을 바라는 기도를 해본다
이제 마음 털어놓고 건강하나 지키고 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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