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인생은 내 마음대로 [자작 시]
글/ 홍 당
인생길 가다 힘 빠지면
그늘 막이 아래서 쉬었다 가지?
무엇이 그리 바쁠까?
허리는 굽고 다리는 파들 거리고
목은 깊게 숙인 채 축 늘어져 간 모습
마치 그려 놓은 마네킹 같네
조금이라도 힘내라고
속으로는 소리치지만
마음은 내 마음대로 희망 사항일 뿐
미련으로 남은 후회뿐으로 남겨지네
인생은 내 마음대로 갈 수 없는 길
오늘 하루를 힘내라고 그대로 가라고
절대 쓸어지지 말라고
외침은 목쉬는 아쉬움으로 남긴다
아직은 청춘의 시간을 잡아두고 싶은
간절한 마음으로 달린다
후회하지 않는 인생 길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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