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두려운 이야기 [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아픔에 잠 못 이루고
또는 아픔으로 인한 잠 속으로
푹 빠져 살아온 시간
낯익음으로 거울 속에 나를 바라본다
처참한 몰골에 주름진 양옆엔
세월 그늘이 할 말을 잃게 한다
하고 싶은 일은 가출을 하고
잔인하게 다가오는
숙련된 거짓의 일상들을
막아내는 힘을 잃게 만든다
하루 온종일 그릇된 거짓의 속아
혼돈된 마음의 가로막힌 길을
헤매는 낙오된 나를 처량하게 만들어 놓은
운명의 모습을 바라보며 한숨으로 정답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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