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길과 길[ 삶의 이야기]
글/ 메라니
"너는 무엇을 원하는고.""
"인간세상으로 내 보내주십시오.""
새로운 세상 나가면 나는 나는요
욕심부리지 않고
충만된 삶을 즐겁게 살고 싶습니다
신은 존재한다
그래서 나를 인간세상으로 보내주었다
살면서 욕심부리지 않는다고 했던 약속을 버린 채
많은 이들에게 상처를 주고
욕구를 채우는 일에 앞장섰다 부자가 되었다
부러울 게 없는 삶이 나를 존재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나에게 곧. 다가 온 시련은 신에 명령이었다
"못된 짓하고 사는 너를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가 없지.""
신은 화가 치밀었다
내가 너를 찜한다 그리고
인간 세상 나가는 일을 더 이상 허락지 않을 것이다
하고는
거두어드림으로 명령을 내렸다
그것은 바로 인간이 태어나서 살다
그만 사라지는 죽음의 길인 것이다
오는 길도 가는 길도 모두가 신에 명령이다
그로 인한 나만의 길은 나 스스로가 거두어 드림을 깨달아야 한다
2020 6 7
산다는 것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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