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그대는 누구
글/ 메라니
님이시여!
고운님이시여!
오늘은 정말 답답하고
외출 나갈 수 없는 시간이
매우 슬픈 일 같네요
저 넓은 바닷길
달리다 보면은
외로움과 시림
슬피 울고 싶은 아픔도
파도에 씻겨 나가네요
나의 사랑하는 님이시여!
골짜기마다 흐르는 샘처럼
님은 그렇게
사랑으로 다가오시리라는
간 밤 꿈꾸었네요
어둠은 그대와 나
외로운 기러기로 만드는
비극을 낳기도 하네요
다소 곳 고개 숙여
마음 정리해 두고 싶지만
둥지라는 틈새에 담아놓은
속삭임들 가슴에 남아 있네요
사랑하는 님이시여!
간절한 마음
순수한 사랑의 짙은 향기
사랑이라는 가슴 밭에 뿌려 놓을 거예요
2020 3 9
울적한 마음으로 뒤척이다가
'홍사랑의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은 기다리는 것 (0) | 2020.04.22 |
---|---|
무엇이나를 (0) | 2020.04.20 |
사랑이야기 (0) | 2020.04.19 |
오래도록 살아온 시간들 (0) | 2020.04.19 |
내 가슴이 따뜻한 것을 (0) | 2020.0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