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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레

洪 儻 [홍 당] 2018. 12. 24. 15:36

제목/운명의 수레
글/홍당


나는
나의 운명이라는
짐수레를 끌고
나에게  주어진 사명감을
놓치고 싶지 않은 절박함에도

굿굿하게 반항하는 당당함으로 살고있다


생로병사를  통해
살아가는데 있어 인맥도 성을 쌓듯 
살고 있다


살 면서 부상도 입을 수 있고
오장육부가 상한 나머지
도려내는 수술도
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는데  

나에게  주어진 과제요  

풀어갈  나만의 길인 것이다


공격 대상이
폭탄을 터 뜨리고
그것을 막아내는 힘을 스스로 갖고

자신을
방어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다만
이에 대응하는 인간에게
붕괴될 수 없는
자연의 섭리를 받아들여 살아가는  게

가장 위대한 권리인 것이다


나는
오늘도 이렇게 신이 인간에게 준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거라는 참된

기반을 다져가는 삶을 개척한다


히히히히히 하하하하하
2017  12  6
한나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