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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18일 오전 09:44

洪 儻 [홍 당] 2018. 12. 18. 09:45

제목/ 방울새야
글/ 홍 당


새야 새야 방울새야
작고 예쁜 너의 모습에
발길이 닿을 듯
바삐 달려가고 싶구나

푸른 숲 너의 노랫소리 들리면
숨이 멎을 것 같은 기쁨으로
달려가고 싶구나

산에는 너 방울새 살고
나는 나는 너의 곁에 둥지 틀어
함께 하고 싶구나
백 년이고 천년이고 살고 싶구나


2018 12 9
창 너머로 바라보는 시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