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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10일 오후 02:25

洪 儻 [홍 당] 2018. 12. 10. 14:27



***홍당과 대화한 님들 이야기***


렌...렌즈님! 안녕
즈.. 즈음에까지 님과의 좋은 대화 잊지 않고 접어둡니다
로..로터리 돌다 가도 님이 오실까? 뒤 돌아보는 홍당입니다
보.. 보기에도 딱하리만치 홍당은 매일 같은 마음으로 그대 바라봅니다 ㅎㅎ
는. ..는가름[실례]하는 타인의 마음 홍당 맘 같을까요
세... 세밑에도 오직 하루 보냄을 벗님 오신다는 꿈 세상으로 들어갑니다
상... 상으로 홍당에게 어떤 선물 보내 주시겠는지요 ㅎㅎㅎ


풀....풀 잎은 사그라지고
잎... 잎파리마저 잠든 겨울 아침
속...속속들이 낙엽의 잔해는 떠납니다
의...의로움들로 새해 들면 다시 해후를 하고 싶은 맘
초...초연히 기다린다는 홍당의 순수한 모습입니다
애...애닮픈 이야기 님은 아시겠지요


공.. 공중에 떠 있듯 내 마음 앗아간 그대
룡.. 룡룡 죽겠지요 하고 나를 울리는 그대
우.. 우린 그래도 매일 같은 대화 나눔이 즐겁기만 해요
표.. 표면으로는 감추는 마음의 싹들
매.. 매서운 겨울 날씨도 우리 사이 못 막지요
니.. 나들은 내 마음을 알고 있니?
아.. 아름다운 대화로 우린 벗으로 인연 맺고 살아가는데


미... 미미님과의 짧은 시간 오늘 하루도 즐겁게 다녀가요
미.. 미워할 수없는 그대는 나의 좋은 벗입니다


시.. 시시 때때로 님 생각해봅니다
냇.. 냇가에 놓인 돌다리 밟고 건너가면 님 계실까 ?
물.. 물끄러미 바라보다 그만 망부석 되었습니다


흰.. 흰날개펴듯 님은 내 곁에 오셨네
날.. 날 밝으니 님의 모습 바라만 봐도 황홀합니다
꽃.. 꽃은 지고 잠들어도 님의 모습 아련합니다
별.. 별 뜨는 겨울밤 님과의 대화 속삭임 기다립니다


신... 신나는 겨울 아침입니다
박.. 박박 긁고 살아가는 일상도 팽개치고 날개 달아요
사.. 사는 동안 우리는 좋은 벗으로 대화하고 지내요


고.. 고이고이 접어둔 그대의 대화
정..정성 들인 님의 속삭임들이 지금 귀속으로 살포시 앉으려 합니다
님.. 님아 오늘 하루도 건강과 즐거운 시간 만들어 홍당하고 놀아요


우.. 우리들의 시간이 마련된 아침입니다
향.. 향기로운 내음들 듬뿍 담아 보내신 글에 마치 새 날이 모두 내 길 같습니다
님.. 님의 가시는 길에 내 진실 한마음 실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