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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27일 오후 12:46

洪 儻 [홍 당] 2018. 11. 27. 12:47



제목/ 힘내요
글/ 홍 당

잔이 넘치는 향기를 담아
님 들께 드리고 갑니다

힘이 쭈욱 빠지는 오후 시간이
흐르는 순간
누군가가 나를 부르는 작은 소리에
나는 창 밖을 넘어갑니다



행여나
나에게도 좋은 님오실까?
어젯밤 꿈이 맞을까?
서로에게 나눔은
이렇게 보이지 않는 시선에도
행복하게
지낼 수 있다는 겁니다

힘내셔요
그리고 홍당에게 잊지 않는 안부 주십시오

2018 11 17
오후가 흐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