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누가 더 아플까요?

洪 儻 [홍 당] 2018. 6. 17. 12:07
  • 산란/메라니     

                           

무한하게 사랑의 정이를 내리고 싶네요
사랑이란 누구에게도 양보 하지않는 하나이며 분명한 것은
내가 사랑을 알았던 이유 중엔
아름답다는 생각입니다
주는 것으로 만족하고 받는 것으로 행복하다는 사랑이야기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주기도 하며
어미 같은 품이고 아비 같은 든든한 모습입니다
산란 메라니 글.


                                                

아름답고 진정한    
사랑의 철학을    
품고 계시는 분을 보니    
아직도 이런 분이 계셔      
사랑이 무너지지 않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산란 메라니

    산란/메라니 Y
  • 2018.06
  • .                                                                                                                                                                                                      
숲을 바라보는 가슴은 파랗게 피는 이파리처럼 아름답기만 하고요
바람이 다가올 때 시름을 털려고
안간힘을 쓰는 이에게는 추억이 서립니다
아름다움이란 가슴으로부터 토해내는 작은 소음일 뿐
그것을 어찌 소화시킬까 하는 정이는 나만의 길입니다

만들어지는 사랑은 없다고 합니다
주는 것으로 만족할 사랑은 너무나 아파요
다가오는 사랑의 모습을 다듬고
다지고 손길로 어루만지며 발길로 다가가는 모습에
잠시라는 사랑의 느낌들로   작은 씨앗 뿌림이
결실이라는 장엄한 사랑의 둥지가 탄생하는 것 같아요

산란 메라니는 지금껏 그렇게 살아왔으며 앞으로남은 시간도 이와 다름없이
사랑하는 자신감으로 영원의 꿈을 꾸며 살 것입니다
희망은 소멸되면 아픔입니다
소원은 빌고 나면 기다림입니다
그리고 나면
우리에게 남은 것은 있는 그대로를 모두 헌신하는 베풀고 살다 떠나는 모습이
가장 순수한 인간의 길이요 정이를 내리고 싶은 이야기들입니다
2018   6 14 오후에
메라니가 앉아있는 의자 위에서



  • 평천하
    평천하 Y
  • 2018.06.14 14:03
  •                                                    
참 숭고한 사랑을  
품고 사십니다.        
사람들이 모두    
산란/메라니 님과 같이 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건강하고 평안한 삶이    
님께 깃들기를 바랍니다.  

  • 산란/메라니
    산란/메라니 Y
  • 2018.06.14 15:09                                                                     |                                                                                                                                     
평... 평범한 가정의 일본인 엄마품에서 성장한 메라니 었습니다
천.. 천지엔 한분밖에 안 계신 엄마와 지금도 살고 있습니다
하.. 하늘 아래 이보다 더 행복한   모녀의 사랑 없지 않을가 합니다
산란 메라니글.


  • 평천하
    평천하 Y
  • 2018.06.14 20:38                                                 
서둘러 말하지 않겠습니다.    
과거의 일본이 우리 민족에게    
가공할 극악을 범해 놓고도    
아직까지 보상하기는 커녕    
사과 한 마디 제대로
하지 않고 있는 마당이니    
나의 마음엔    
일본인이 들여 세울 수 없습니다.    

                                                                                                                                                                                                                     

뭐니해도 피보다 짙음은 없을터
하지만 엄마의 나라 엄마가 살아온 땅이고보니
 엄마가 너무나 측은하십니다
살아계신동안 효를 다하려 마음이 급해집니다
 더 사실때까지 조금만 더 사셨으면
하는마음이 벌써 이십여년이라는 세월과 기다림이었습니다



  • 평천하
    평천하 Y
  • 2018.06.16 11:32                                               
일본 인에게 그렇게 피의 짙음이 소중하다면,    
어머니, 아버지, 조상이 그렇게 소중하다면
다른 나라의 피의 짙음도 소중히 알아야 하고,    
다른 나라의 아버지, 어머니, 조상도 소중하다는 걸      
알아 줘야 하는데      
일본 인은 그 반대였습니다.        
님의 효도는 인정하겠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일본 안에서만 통하는 것입니다.    
우리와는 별개의 사안입니다.      
이제 더 이상      
제 블로그를      
방문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                              

그래요 우리는 숨을 쉬는 소통의 인간입니다
세계는 지금   하나 남은 북한을 용서와 화해를 보냅니다
잊지는 못하겠지만 법은 죄를 미워하지 인간은 용서를 합니다
사랑이란 인간에게 더할 수 없는 처방이요
수정할 수 있는 약입니다

누구라도 원수라도 우린 살면 얼마를 삽니까
용서 그리고 화해는 보다 현실로 가는  
아픔을 이 힘으로 만들어주는 상큼한 이유입니다
모쪼록 품어 둔 일이 무엇인지는 모르지만요
풀어놓고 사 십시오
본인이 먼저 남을 벌 주기보다 나 스스로가
아픔에서 헤어나지 못하니까요

저는 그렇게 살았습니다
저는 봉사와 사랑으로 살았습니다
밉고 아픔을 주던 남편에게도 간을 떼어 주었습니다
후회 없이 살아가니 아름다운 생각만 다가옵니다
앞으로도 누구라도 살려 달라하면 내의 오장육보를 모두 줄 겁니다
지금 떠나도 조금 더 있다 떠나도 우리 인생은 그렇게 살다 가는 겁니다

님은 지금 제가 보니 매우 불안한 것 같네요
메라니는  더없이 편안합니다
복하십시오 걱정 일랑은 떨쳐 버리십시오
내가 더 아파야 할지 그대가 더 고통의 테두리에서 고민할지 ?
오늘은 엄마 모시고 나들이를 하고 싶어 달려갑니다
산란 메라니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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