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사랑은 울보를 만든다 [ 시]
글/ 메라니
비가 내리네
장마철이 다가온다
비를 맞으며 걸어도
조금도 싫지 않았던 그 시절
아마도 사랑인가 봐
이토록 마음속으로
그립 다하는데
소식은 감 감으로 나를 울린다
두 눈 감은 채
상상해 보아도
그 시절
서로가 좋아했던
사랑의 이야기
가슴을 쓸어내리게 만든다
사랑이라는 두 글자
영원히 영원히 나의 가슴
그림자 되어 나를 울보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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