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엄마는 지금 잠드셨을까? [삶의 이야기]
글/ 메라니
오늘은 엄마의 모습 그리더니
한없는 눈물이 흐른다
가엾이 살아온 엄마의 일생에
그늘 진 모습을 그려본다
세상에 단 한 사람의 혈육 없이 혈혈단신으로
일본서 아빠를 따라 한국 오시어
백수를 누리시다 떠나신 엄마의 모습
돌아가신[100 세] 그날 이후
단 한 번도 꿈에 나타나시지 않았다
요즘엔 제일이 가까워서일까?
한참을 찾아뵙지 못해서일까?
자주 꿈으로 뵙는다
엄마의 모습은 그제나 이제나
닮은 모습이 하나 같이
예쁘시고 착하시고 고상하시고 아름답다
엄마! 큰소리치며 불러본다
아빠께서는
누리시던 삶의 부족하지 않을 정도록
누리시다 79세로 떠나셨다
엄마!
우리 엄마!
둘째 딸이에요
자나 깨나 엄마의 모습이 그리워요
내 나이 이제 팔십하고도 한 살 더 먹어가요
엄마가 그리울 땐
항상 어서 가야지?
빨리 가야지?
엄마 둘째 딸을 어서 오라 불러주셔요?
낮이나 밤이나 하고 기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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