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손 짓 해주던 사람 [ 시]

홍 당 2026. 5. 18. 08:17

제목/ 손 짓 해주던 사람 [ 시]

글/ 메라니

 

꺼내어보고 또 꺼내어 본다

사랑하고 좋아했던 

사람의 모습 담긴 사진 첩

들여다 보고 또 보아

왠지 모르게 자꾸 보고 싶은 사람

 

속삭이던 이야기 

잠 재어 둔 숲이 있는 곳

언제나 보고 싶은 사람이었네

 

다가서려 하면 모른 척하고

외면하려 하면 

손 짓 해주던 사람

사랑의 감정을 

삭히지 않고 접어두었다

 

그리워할 때마다 

꺼내어보며 울던 사람

옛 시절로 가슴속 남아있네

 

창가에 앉아한 잔의 차 맛을 

음미하며 그 사람 모습 그려본다

 

아주 오래도록 

잊힘 없이 사랑하고 싶은 사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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