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손 짓[ 시]
글/ 메라니
해마다 울타리 안 작은 꽃밭
올해도 여지없이 피고 지는
채송화 봉선화 그리고 여린 싹들
햇살 받고 작은 미소 짓는다
멈출 수 없이 자연 닮은 생명들
피고 지는 삶을 이어간다
달그림자 검은 얼굴 내밀고 다가온다
사라져 가는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들
노을지는 저녁 하늘 따라간다
아무도 모르게 한 마디 외친다
나는 모두에게 손 짓하는 반가움으로 살아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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