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나 홀로 떠난다 [ 시]
글/ 메라니
한 때는 사랑으로 행복했던 시절
흐트러진 삶의 길로 숨어들었다
아직까지 상처로 남은
그날 위한 눈물로 흘러내린다
후회도 해 보고 남은 시간을 한 번 더
사랑 위한 시간을 만들어 가고 싶다
하지만
삶을 걷고 달리다 보면
모든 것들을 내려놓았어도
슬픔을 가득 채운 운명의 순간을
나 스스로가 전할 수 없는 한마디 던진다
먹구름 사이로 훤히 바라 보 듯
한 마디 전하지 못한 사랑한 느낌을
그 자리에 주저 않은 아픔을
씻어낼 수 없이 울어버리는
약한 여자의 모습이었다
온몸이 부서지도록 사랑했고
잊힘으로 쌓아놓은 그리움
마음 길 걸어가는 슬픈 모습으로
오늘 하루를 버티는
아픔의 그림자만이 세월 안고 떠난다
아무도 기다려 주지 않는 그곳으로 나 홀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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