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나는 아이노꼬 다 [ 삶의 이야기]
글/ 메라니
내가 먹고 싶은 음식과 간식들
하루 한 번 먹고 준비하고 구입을 해 둔다
감자떡. 수수부꾸미 .낫토. 녹두전. 쫄면
대강 생각을 하니
이 모든 음식과 간식들이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 준다
쌀로 만들어진 음식은 먹어 본 일 없이
한 달이 흐르고 두 달이 가도
먹고 싶다는 생각은 없이 살아간다
사람들은 생각이 다른 나에게 동물 보듯 한다
그렇지만 어릴 적부터 고기나 달걀 우유를 먹으면
온몸에 나타나는 두드러기들로 고생을 했다
엄마와 나는 김치도 백김치를 담 궈 먹고는 했다
체질이 엄마를 닮은 것 같다
살아가는 모습을 다른 이들과 다른 점은
엄마가 일본인이라고 해서 그렇다고 한다
그렇다고 한다면 다른 형제들은 이상 없이 살아왔다
모임을 나가면 먹을 게 없어
제과점에서 빵한 두 개를 구입해 간다
남들이 식사를 하는 시간에
나는 빵과 커피를 마신다
이상하게 생각을 하는 이들과의
통하는 이야기가 없다
하루 한마디 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있지만
상대가 알아 주지를 않는다
모든 일상은 나 혼자만이 대화로 이끌어 간다
하지만 지금 까지 인생살이는
어느 사람보다 훌륭하게 살아왔다고
자부심을 갖는다
너희가 말하는
[아이노꼬]라는 이름을 가슴에 묻어 둔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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