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백수는 슬프다 [ 삶의 이야기]

홍 당 2026. 4. 26. 08:25

제목/ 백수는 슬프다 [ 삶의 이야기]

글/ 메라니

 

하루가 지긋지긋한 시간으로 매어 

탈출할 줄 모른 체 

내 곁에서 견디기 힘이 빠지도록 머문다

 

천장 위를 쳐다보면 내 모습이 

처량하게 도깨비 보듯 보인다

누워서 보는 내 모습은 

아지랑이처럼 아른거리다 

보이지 않은 채 연기처럼 사라진다

 

입 맛 떨어져 가는 시간이다

맛은 없지만 먹어 두어야 건강 지키는 이유를 알지만 

한 모금 마시는 커피 아니면 한 모금 마져도 싫어진다

 

청소를 마친고 한동안 빨래 처리하는 시간이 남았기에 

무엇해야 하는지 곰곰 생각에 잠긴다

백수가 무엇을 해야 할까? 

멍서림은 생각하는 일 없다고 거침없이 무너진다

 

백수는  놀고먹어도 슬프다 하는 일 있는 사람이 행복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