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인간의 역사 [ 삶의 이야기]

홍 당 2026. 4. 25. 09:07

제목/ 인간의 역사 [ 삶의 이야기]

글/ 메라니

 

하루 중 지루한 시간이다

별로 할 일 없는 백수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나는 한심한 하루를 거르지 않은 채 살아간다

 

자식들은 모두가 사업한다 하고 

소식 감감하고 

손녀 둘이 있어야 학교 가고 공부에 지친 

측은한 모습이니 

만날 수 없는 사정이기도 하다 

 

엄마라는 이름만 짓고 

살아가는 일이 한심스럽고 

측은한 생각이 들어 눈물이 흐른다

 

용돈 갔다 놓고 먹을 것 떨어지면 구입한 후 

택배기사에게 배달하고 

끝이 났다고 생각을 하나보다

 

아프다고 하면 병원 데리고 가는 일로 

자식들 노릇을 다 했다고 생각하나 보다

나도 그렇게 살아왔으니 

내 자식들에게도 할 말없다

 

인간역사가 그렇게 살라고 명령하듯 

모두가 그렇게 삶을 살았다

 

인간의 살아가는 현실을 역사로 보면 

다 그렇게 살았고 살아가는 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