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내가 살아온 길 [ 시]

홍 당 2026. 4. 10. 09:58

제목/ 내가 살아온 길 [ 시]

글/ 메라니

 

길은 가도 좁은 길 넓은 길

구부러진 길 가파른 길

오르지 못할 길

내리막길 내가 왔던 삶에 길이다

 

인생 보따리 운명이라 생각하고

긴 긴 날들  밤과 낮을 거치는  

힘겨운 生을 이제는 정리하고 싶다

 

서럽기도 하고 

슬픔에 통곡하기도 하고

숨 쉬는 순간

목을 쥐어짜 내기도 했던 날들

서럽게 지새웠던 밤을

그렇게 세월이 약이라고 보내야 했다

 

살아있는 숨을 쉴 수 있다면 

희망이 있다면 

잘살았다는 보람된 삶이라고 느낀다

 

건강하나 지키는 삶을 

갖은 고뇌를 겪으면서도

담 너머 보이는 

다가오는 삶의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면 

하늘이 도움을 줄 것 같음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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