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내가 살아온 길 [ 시]
글/ 메라니
길은 가도 좁은 길 넓은 길
구부러진 길 가파른 길
오르지 못할 길
내리막길 내가 왔던 삶에 길이다
인생 보따리 운명이라 생각하고
긴 긴 날들 밤과 낮을 거치는
힘겨운 生을 이제는 정리하고 싶다
서럽기도 하고
슬픔에 통곡하기도 하고
숨 쉬는 순간
목을 쥐어짜 내기도 했던 날들
서럽게 지새웠던 밤을
그렇게 세월이 약이라고 보내야 했다
살아있는 숨을 쉴 수 있다면
희망이 있다면
잘살았다는 보람된 삶이라고 느낀다
건강하나 지키는 삶을
갖은 고뇌를 겪으면서도
담 너머 보이는
다가오는 삶의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면
하늘이 도움을 줄 것 같음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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