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두 마음의 갈래길 [ 삶의 이야기]

홍 당 2026. 3. 16. 08:45

제목/ 두 마음의 갈래길 [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가을밤 길어가는 시간

나 홀로 마음 둘 곳 모른 체 헤매고

있는 이유 모른 체

당황하는 마음으로

숨은 그림자 찾기에 몰두한다

 

무엇이 얼마를 지쳐가는지 얼마나

마음 둘 곳 찾지 못했는지

작은 가슴 쓸어내리며 헤집기를

밤이 새도록 갈 곳을 아직은 찾아가지 못하고

울음으로 그치기를 소원한다

 

아무도 모르는 순간 속에서

무엇을 탓하고

이해를 바라는지 모르고

사연 담은 골 깊어가는 가슴앓이는

그칠 줄 모르고 통곡하는

작은 사람으로 변신을 하게 만든다

 

가고 싶은 길

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의 길

서성이는 두 갈래길

생각하고 싶은 깊은 가슴은 애달프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