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孝子 아들 [ 삶의 이야기]

홍 당 2026. 3. 11. 09:07

제목/ 孝子 아들 [ 삶의 이야기]

글/ 메라니

 

한적한 오후가 사람을 미치게 만든다

한 자리에 고개를 들었다 내려놓았다 하며 

허공 바라보는 허송세월로 시간을 흘려보낸다

 

그렇게 불필요한 시간은 달아나 버린 후 

나는 외로운 짐승으로 둔갑하는 

일상 속으로 파고든다

 

아무리 바빠도 

나에게는 남은 찌꺼기처럼 

불행을 몰고  일상에 지친 듯

한마디 할 말 잃은 듯 

허공만 바라보는 삶의 진저리 친다

 

아들이 전원주택을 짓고

엄마 모신 다는 孝를 하는 모습은 

행복하다는 말 한마디를 품어 놓았다 털어낸다

 

그만큼 아들도 성장하고 

오십이 넘은 나이를 먹었기에 

조심을 해야 하는 고맙기만 한 

아들에게 감사하다고 고맙다고

항상 짐이  되어 살아가는 엄마 모습을

작은 희망사항으로 들려준다

 

엄마는 행복했다고

엄마는 후회 없는 삶을 

더 바라고 싶은 소망 없이 살다 떠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