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달리는 삶의 시간 [ 삶의 이야기]

홍 당 2026. 3. 10. 08:51

제목/ 달리는 삶의 시간 [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고요한 여름밤 잠을 청하지만 

문밖에서 여름 생명들의 소음으로

마음 설렘으로 잠도 멀리 달아난 시간이 흘렀다

애가 타 들어가듯 가슴은 허공에 뜬 달처럼 

영원한 고독은 삼키듯 

젖어드는 순간이 나를 펑펑 울도록 만든다

 

마치 선한 이에게 도둑이 들어 있는 힘 모두를 

훔친 모습 같은 아쉬움이 가슴을 천둥 치듯 때린다

기상에 발걸음은 뒷동산 위로 오르는 모습으로 오르는 일상을

맞아 시원한 여름 풍경에 빠져 들어가듯 마음의  동요를 일으킨다

마치 통증을 만들어내는 감기 몸살처럼....

 

나를 알고 나를 잊어버리는 삶의 기둥처럼

더 소중한 일상에 매진하고 싶은 마음을 만들어가는 여인의

최선을 다하는 삶의 고통을 덜어주는 사람은 어디에....

소리 높여 통증을 낳도록 불러보는 삶을 오늘 하루를 

진실에  둥지 찾아가는 어리석음의 여인으로

나를 알며 버릴 수 없는 운명의 길로 달린다

탈을 쓴 도둑처럼  뒤돌아 보지 않고 달리고 또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