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외롭지 않는 삶을....[ 삶의 이야기]
글/ 메라니
탈출하고 싶다는 생각이 나를 괴롭힌다
여기 이 자리를 싫다고 탈출하면 어디로 갈까?
가는 곳은 행복이 기다릴까?
그립다 하는 절규를 풀어낼 수 있을까?
남들은 나에게 행복한 여자라고 한다
자식도 孝子라는 말을 해 주기도 하며
딸아이에게는 孝女중 孝女라고 한다
부러운 여자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쳐 달라한다
나 혼자가 된 날부터
기러기 신세를 면하지 못한 채
그날그날을 탈출할 수 없는
테두리 쳐 놓은 듯 외롭고 쓸쓸하게
시간과의 전쟁을 치르며 살아왔다
외롭지 않게 살아가는 방법을
아무리 노력해도
나는 고아 신세로 살아왔다
앞으로 남겨진 일상도 지금처럼
살아가는 모습으로 살아야 하는 답답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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