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외롭지 않는 삶을....[ 삶의 이야기]

홍 당 2026. 2. 20. 09:44

제목/ 외롭지 않는 삶을....[ 삶의 이야기]

글/ 메라니

 

탈출하고 싶다는 생각이 나를 괴롭힌다

여기 이 자리를 싫다고 탈출하면 어디로 갈까?

가는 곳은 행복이 기다릴까?

그립다 하는 절규를 풀어낼 수 있을까?

 

남들은 나에게 행복한 여자라고 한다

자식도 孝子라는 말을 해 주기도 하며 

딸아이에게는 孝女중 孝女라고 한다

부러운 여자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쳐 달라한다

 

나 혼자가 된 날부터 

기러기 신세를 면하지 못한 채 

그날그날을 탈출할 수 없는 

테두리 쳐 놓은 듯 외롭고 쓸쓸하게 

시간과의 전쟁을 치르며 살아왔다

 

외롭지 않게 살아가는 방법을 

아무리 노력해도

나는 고아 신세로 살아왔다

앞으로 남겨진 일상도 지금처럼 

살아가는 모습으로 살아야 하는 답답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