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필요하고 불필요한 삶 [ 시]

홍 당 2026. 2. 13. 08:16

제목/ 필요하고 불필요한 삶 [ 시]

글/ 메라니

 

울다 지쳐서

미소 지으려 하는  미련한 마음

천천히 달리는 삶의 길

하루를 만들어가는 책임감

작은 몸짓으로 최선을 다한다

 

어릴 적 기억을 되살려보며

조금은 더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 모습을 만들어보려 한다

 

살다 보면 알뜰하게 삶의 지친 몸

튼튼히 기르고 사는 그날까지

건강하게 이어가는 일상을 

좀 더 살찌게 만들어두고 싶다

 

인간의 끝을 향한 길은

아직은 이르다는 죽음의 길

다시 한번  생각에 잠긴다

더 살아보고 더 살려하는 욕심에 

조금은 필요치 않지만 희망이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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