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필요하고 불필요한 삶 [ 시]
글/ 메라니
울다 지쳐서
미소 지으려 하는 미련한 마음
천천히 달리는 삶의 길
하루를 만들어가는 책임감
작은 몸짓으로 최선을 다한다
어릴 적 기억을 되살려보며
조금은 더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 모습을 만들어보려 한다
살다 보면 알뜰하게 삶의 지친 몸
튼튼히 기르고 사는 그날까지
건강하게 이어가는 일상을
좀 더 살찌게 만들어두고 싶다
인간의 끝을 향한 길은
아직은 이르다는 죽음의 길
다시 한번 생각에 잠긴다
더 살아보고 더 살려하는 욕심에
조금은 필요치 않지만 희망이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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