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변해가는 계절 [시]
글/ 메라니
하얀 겨울이 옷 벗는 날
다가 오는 봄은 구름 안고 하늘로 난다
제비 가족 남쪽에서 이사 오는 날
둥지 틀어가는 제비에게
환영에 손짓으로 저어본다
계절 속 삶의 짙어가는 제비 가족
한마디 던져주는 기쁨의 소식
머지않아 다시 떠나는 이별로
고하는 모습에
나는 슬픔으로 젖어 울어버린다
변해가는 계절 모습 다시 한번 외면하려 해도
마음만 급하게 다짐하려는 욕심으로
오늘도 먼 길 왔다 돌아가는
철새들 행진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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