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받기 싫은 전화 [ 삶의 이야기]

홍 당 2026. 1. 18. 12:14

제목/ 받기 싫은 전화 [ 삶의 이야기]

글/ 메라니

 

밤이 찾아든다

마음속 서글픔 사라지지 않는 

주름 잡히지 않은 채 

풀고 싶도록 아픔으로 다가온다

 

한 사람의 생명체 되어 삶을 살아온

기나 긴 날들 무수한 아픔과 고독으로

피어난 인생 꽃 묻어두고 싶다

 

잠 오지 않는 시간

남들은 행복하게 

잠을 이루는 시간인데

접을 수 없는 두려움으로 잠을 잊는다

 

시간은 흐르는 세월에게

함께 할 수 없는 운명의 길을 걷는다

잦은 폰 울림은 나에게 근심 걱정을 낳는다

 

아는 자 낯선 자에게 무용지물인 

이유를 대화를 나눔을 선택하라는 

명령 조로 나의 삶을 침해받는 일로 

질책하는 나의 생각은 두려움이 앞선다

 

사람이 싫다

인간이면 누구나 싫어진다

그리고 나 홀로 살아가는 방식으로 

앞으로도 그렇게 살고 싶다

부족한 게 없는 삶이고 

원하는 일로 걱정하는 일도 없다

 

그 외엔

무엇을 바라는 걸까? 소원하는 손길 발길은 

행복을 담아두는 자리일 뿐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