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생명의 소리 [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문밖에서 요란한 소음이 들린다
문 열고 바라보니
어디 선 가 달려온 한 마리 여름 새
나를 바라보듯
날개 짓으로 힘차게 움직인다
씨앗이라도 있으면 던져줄 텐데?
바라 만 보고 있으려니
안타까운 생각에 자신을 책망한다
아름다운 새야! 너를 바라보니
행복이 따로 없구나?
너의 모습을 감상하듯
바라보기 만해도 미소를 짓는다
하루가 지루한데
잠시 찾아와 준 너를 보물같이 아껴주고
사랑을 하고 싶네
작은 소음이라도 나를 더없이
행복하게 순간을 더듬어보는 즐거움을 만끽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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