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인생 이야기 [ 삶의 이야기]

홍 당 2025. 12. 20. 09:14

제목/ 인생 이야기 [ 삶의 이야기]

글/ 메라니

 

올해엔 함박눈 손님이 아직은 오기 싫은가 보다

지난해 같으면 11월 말일 경 쏟아붓는 다할까?

하지만 단 한 번도 눈 소식은 들을 수조차 없다

보고 싶다는 사람이 이렇듯 

간절하게 기다린다면 불행이지 않나 싶다

 

사계절을 살아 가 노라면 봄은 싹트고 

여름은 화려하게 초록빛으로 온 대지를  비추고

가을 되면 풍요로움으로 사는 보람 느끼고 

한겨울엔 방안 자리 편 채 

손녀 손자들에게 군 밤 구워주고 

화롯불 피우는 시간이 매우 행복인 줄 알았다고 한다

 

삶이 자리 펴고 떠날 땐 

이별로 한마디 없이 떠나는 삶의 고뇌로

우리에게 다가온 운명도 

이렇듯 받아들이는 것으로 生을 마감한다

오늘도 노을이 저물어가는 인생길 위 인간의 모습

 한없이 그립다 하고 접어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