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방안은 내 자리 [ 삶의 이야기]
글/ 홍 당
오가는 사람들 바라보는 시선이
슬프게 나를 울린다
사람 사는 일에도 순서가 있다면
나에게는 끝으로 점수를 매긴다
하루가 흐르는 동안 무엇 하나 할 일 없이
백수로 방콕 하며 밥만 축을 내고 이렇다 할
삶의 이야기들을 가슴 안으로
담아두기를 밥 먹듯 한다
어디서 들려오리라 작은 소음이라도
귀를 기울이고 싶은 마음은
온종일 남은 추억으로 나를 슬프게 한다
방안은 하루가 흐르는 동안 내 자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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