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세월을 뒤로하고 [ 시]

홍 당 2025. 10. 4. 14:59

제목/ 세월을 뒤로하고 [ 시]

글/ 홍 당

 

생각해도 또 간절하게 돌아보아도

다시 오지 않는 세월

보내고 싶지 않았는데 세월 그림자 

오늘도 서럽게 통곡하는 노래로 막을 내린다

 

감출 수 없는 가두어 놓은 마음 

쏟아지는 소나기처럼

나를 뒤로 둔 채 긴 이별을 한다

 

짧아진 세월 멀어져 가고 

다가오는 현실에 적응하기를 

부질없는 시련으로 살을 떨게 한다

 

마음속 짙어가는 

흐릿해져 가는 지난 날들

기억조차 사라지고

 

남은 것들로 하여금

슬픔으로 지워지지 않은 채 

버거운 짐으로 남았다

 

모처럼 달리고 싶은 과정을 

만들고 싶기도 하고

나를 위한 삶의 강한 힘으로 

행복을 느끼는 시간을 만들고 싶다 

진실한 모습이 하늘에 닿는 기도를 한다

 

오늘도 내일도 간절하게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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