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바닥난 인생[ 시]
글/ 홍 당
아름다운 세상 거기엔
숨 쉬지 못하는
한 사람의 목숨이 달려있다
바닥난 인생도
그을린 모습 모두를
팔자소관이라고 인정을 한다
종착역이라는 장소에 닿을만한
가혹한 인간의 모습
단정 짓고 싶은 목숨의 종결
모두를 내 손으로 결정짓는 법이 아닌
인간의 순수한 방법이다
바닥난 인생길 여기까지 안정된 자리
누구로 인한 강제가 아니라
내가 순응하고 싶은 절정인 것 같은
바닥난 인생으로 목숨을 다하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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