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카페엔... [ 시]

홍 당 2025. 8. 12. 16:31

제목/ 카페엔... [ 시]

글/ 홍 당

 

아무도 보이지 않네

소음도 들리지 않네

작은 소리라도 한번 다녀갔으면..

애타게 기다림으로 바람이네

 

쓸쓸하네

외롭도록 아파오네

우리가 즐거움 실어 놓던 곳

왜? 이렇게 외로움으로 남았을까?

언제나 떠들 썩 하던 곳인데

지금은 소음도 안 들린 채 자리만 서있네

나를 통곡으로 울어 버리라고...???

 

전국 곳곳에서 모인 사람들

대화를 나누고 우정을 과시하고

남은 이유 모르는 눈길도 교환으로 

발길 모아서 서로를 익히던 곳

왜? 무엇 때문에 무슨 이유로 망가진 채 

쓸쓸하게 문 열어 줄 이 없네

 

내가 사랑하던 카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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