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세상길 [ 시]
글/ 홍 당
초원의 빛은 화려하게 발한다
맑은 물 흐르는 시냇가 아래로
푸른빛으로 비춘다
숲 길 걸어가면
이름 모르는 생명체
먹이 사슬 걸어 놓고 잠이 든다
나뭇가지 바람에 치대고
영글어 가는 결실들
마음 풍요로움 품게 만든다
짧아지는 햇살에 기대어
잠시 두 눈 감은 채
힘겨운 세상을 엿본다
여기까지 살아온 길
행운 따라 걸어온 길
되돌아보면 뜨겁도록 눈물이 흐른다
세상길 힘든 길 사노라면
이제껏 돌이켜 볼 수 없이 바쁜 길 걸어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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