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그늘을 거두고 [주저리 ]

洪 儻 [홍 당] 2024. 1. 7. 08:19

제목/ 그늘을 거두고 [주저리 ]

글/ 홍 당

 

두렵고  어둠으로 가려진 마음

떨어지지 않는  무거운 발길

하루가 흐르는 동안

수없이 나를 가두어 두는 현실에

가슴 짓누름이 아파온다

 

이제는 새롭게 탄생하는 신생 아 처럼 

모두를 거두고 새 출발로 새 인생 길을

달리고 싶다

슬프고 아파하고 두려움들로 얼룩졌던  삶의

억 매인 채 한 해를 마감으로 

단절된 삶을 개척하는 길로 달리고 싶다

 

 

나는 용기 있는 사람

강한 의지로 버티고 살았는데

새 희망의 길은 나로 하여금  

용기와 스스로를 만들어가는 인간의 

실력 있는 사람으로써 다짐을 해본다

 

골목길로 들어서려 하면   

좁은 시선이 나를 이끌어 주듯 

항상 줄기 차게 다가오는 삶의 그늘을

따스한 햇살로 이어가는 

새로운 일상으로 태어나고 싶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정이 흐르고 

가슴과 가슴으로 사랑이 존재하는 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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