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나의 길 충실히 걸어간다
글/ 메라니
살다 보면
누구에게나 추억 속에서 빠져보는 일상에
매우 슬픔과 환희로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한답니다
사는 것은
숨 쉬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지만
운명이기도 하다는 느낌입니다
하루를 살아가는 동안
웃고 울고 나에게 부여된 짐 같은 일상들이죠
한동안은
재미를 느껴 보기도 하지만 다른 시간으로인 해
수많은 기억을 감추려 하는 안간힘을 써 봐도
뜻 이룸 없이 흘러가는 게 세월이기도 하죠
오늘은 어디로
또 내일은 어떻게 그리고 그 이후 날들은
먼 훗날엔 모두가 그립기만 한 것들 인 것을
지금 이곳에 자리 펴고 눕고 싶은 간절함만이
평화로움으로 사람 사는 맛을 느끼게 만든다
이럴 땐
어느 누구라도 좋으니 동행자로 다가왔으면
그것만이 나의 남은 삶의 희망이기도 하다
기다리면
두두리면
다가오는 인생의 투명한 시간들
오늘에 이르러 소원하는 남은 기대로 잠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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