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생각

洪 儻 [홍 당] 2019. 7. 17. 11:05

 생각

 글/ 메라니

 

의미모를 이유에

반항적으로 하루를 지내다 보니
마음의 상처남은 날이 되었다


아파하고 외롭다 하고

쓸쓸하기조차 한 하루를
많은 사연 적어놓은 일기 장안을

들여다보는 일도 이제는 익숙하게 되었다

 

정들고 이별하고 다시 해후 하까지의

우리 삶의 길을 가다 힘이 부치기라도 하면

의지할 곳 찾고

의지할 사람 부르는 간절함도

우리에게는 너무도 많은 시련이

하루의  시간을 앗아가기도 한다

 

가끔은 상상할 수 없이 밀려드는

벅찬 사건들이

나를 번거롭게 만드는

아주 코믹한 일들이 펼쳐지기도 한다

 

그것은

시나리오가 아닌 현실이라는 점이

나를 슬프게 또는 웃기는 일상이기도 하니 말이다

 

오늘도 땀이 흐르듯 아침부터 작은 일에서부터

큰 사건들이 나에게 다가온다는 느낌으로

만사형통하라는 꿈을 잡아두고 싶다

 

2019  7 17

마음의 번거로움을 밀치려는 시간에


'홍 사랑 삶의 야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살던 곳  (0) 2019.07.30
별명[ 삶의 이야기]  (0) 2019.07.26
그들이 왔다[ 삶의 이야기]  (0) 2019.07.07
간 밤의 일[ 삶의 이야기]  (0) 2019.06.09
나의 길 나 스스로 간다  (0) 2019.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