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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은 [ 자작 시]

제목/ 生은 [ 자작 시] 글/ 홍 사랑 生은 고달프다 生은 희망이라는 잘난 놈 때문에 더없는 세월 흐르는 자리에서 기다리며 살아간다 사랑이란 매혹적이다 그 안엔 누군가 모르게 쓰디쓴 사랑앓이라는 약을 피할 수 없는 유혹으로 먹고 난 후 상처만 남아 그립고 애절하고 흘리는 눈물로 마감을 한다 그것은 인간에게 주어진 운명의 다리 건너서면 행과 불행이라는 선을 선택하지 않은 채 따를 수밖에 生은 그렇게 다가와 떠나는 그 순간까지를 우리에게 몫을 나눔으로 살아가라 한다.

홍사랑의 ·詩 2023.06.16

그립도록 그립기만 해 [자작 詩]

제목/ 그립도록 그립기만 해 글/ 홍 당 하늘은 여지없이 오늘도 맑게 피어오르네 이루어지지 않는 삶의 희망을 다시는 돌아 보지 않으려 하네 하지만 바람 따라 실려오는 일상들 마음으로는 멀리멀리 떠나 보내고 싶도록 이별로 채울 사연을 모아 모아 두네 인생 길 달려온 길 사랑과 우정으로 묶어둔 삶의 터전에 나로 인한 상처가 되지 않도록 마감을 해두네 간간히 모아둔 삶의 짙은 향기들 꺼내보려는 마음엔 아픔으로 뭉쳐지기도 한 사연만이 나를 울리네 정녕 바람이무엇인지도모른체 바라 만 볼 뿐이네. 그립도록 그립기만 한 삶의 그늘 향해....

홍사랑의 ·詩 2023.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