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엄마의 얼굴 [ 삶의 이야기]

홍 당 2026. 7. 9. 10:47

제목/ 엄마의 얼굴 [ 삶의 이야기]

글/ 메라니

 

비가 내리네 아니 쏟아진다는 말이 맞네

장맛비는 끝도 없이 쏟아지네

아침이고 밤이고 가리지 않고 쏟아지네

 

인생살이 고달프다 소리 쳐보는 안타까운

시간을 뒤로하지 못한 채

맞이하는 삶의 시간에 쫓기듯 하네

 

멀리 보이는 듯 가물거리는 엄마의 모습

사라지고 다시 나타나 슬픔을 안겨주네

 

그리운 엄마에게 손 짓 해 보는 아쉬움으로 

그림자만이 나를 울리는

시간은 마지못해 다가서 보고 싶다고 

만나야 한다고 소리질러보지만 

엄마는 고이 잠드신 모습만이 

상상 속으로 들어가네

 

 

오늘 밤이라도 꼭! 한번 엄마의 모습

가까이하며 한 마디 보고 싶었다고 듣고 싶네

 

엄마!

그리도록 가슴에 장맛비처럼 

엄마의 비로 촉촉 젖어요

 

추석엔 엄마에게 가고 싶어요 

쌍동이하고 갈게요

우리 엄마 모습 그립게도 

하루 수 십 번 외침을 해도 엄마는 

대담이 없네요.

 

둘째 딸이 

엄마의 그림자 만들어 보고플 때마다 만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