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랑의 ·詩

숨을 쉬고 싶다 [시]

홍 당 2026. 7. 5. 10:05

제목/ 숨을 쉬고 싶다 [시]

글/메라니

 

후지근한 바람 먼지 일으키며

봄과 이별길 향해 달린다

 

초 여름 향기에 취하고 싶다

얼마를 소원했던 시간이었을까?

 

가슴설렘 가득 채워진 아침

짙게 우거진 숲 길 젖어든다

 

어느새 이름 모르는 

생명체들 울음소리로 

아침을 장식한다

 

노랫소리일까? 

떠나 간 짝을 찾는 서러움일까?

 

나처럼 새들도 

가슴앓이로 아침을 맞는다

 

가쁜숨 쉬고 싶다

염원으로 하루를 보내는 마음 길

눈앞으로 다가온다

 

행복하게 미소 짓는 모습으로 

모든 생명체들에게 손 짓 한다 

나는 행복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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