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랑 삶의 야이기

엄마의 모습 [ 삶의 이야기]

홍 당 2026. 6. 29. 13:30

제목/ 엄마의 모습 [ 삶의 이야기]

글/ 메라니

 

영국 여행 다녀온 딸이 폰을 울린다

피로가 쌓인 듯 목소리가 힘이 든다

좀 더 쉬라고 했지만 

사업하느라 밀려있는 일을 

부지런하게 개미처럼 해결하랴 

바쁜 일상에 매진을 한다

 

엄머에게 신경 못 써드려 죄송하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고맙고 감사한 마음뿐이다 

서울서 당신까지 내려올 시간이 

그리 쉽지 않기에 이해가 간다

 

다만 먹거리를 준비해 주고 

엄마가 좋아하는 것은 전부 해결을 하니

고마울 뿐이다

 

건강하게 사업도 잘 풀리는 일상을 

딸에게 주어진 하늘에 뜻을 고맙게 생각한다

딸이 잘 돼야 나도 행복하지 않을까? 

하는 욕심이 과한 탓일까?

 

젊어서 자식들에게 원 없는 삶을 살아오게 

만들어진 엄마로서의 모습이 

조금이라도 아쉽지 않다고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