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우리 집 찾아 온 손님 [ 삶의 이야기]
글/ 메라니 우리 집 찾아온 손님
하루를 온 종일 기다려도 한 사람 오지 않는 나의 집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기다림 없는 사람이지만 반가움에 눈물이 흘렀다
전기용품을 케어해 주는 손님을 맞이하며
잠시라도 심심한 일상은 반가움이 넘친다
하루를 살아 가도한 달이면 몇몇이 될까?
한 해를 걸러 주는 삶의 시간도
그리 흔하지 않은 손님의 친절함으로
대화를 이어갔다
한 동안 시간 흐름을 좇아 대화를 하기도 한다
한 시간이 흐른 뒤 케어를 한 분이
가는 뒤를 돌아보는 순간 다시 한번 눈물이 흘렀다
내일도 모레도 반가운 손님이 찾아온다는
희망은 감 감으로 삶을 살아가는 미련으로
담아 둔 기쁨은 사라지기 때문에 서글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