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엄마의 정성모아[ 삶의 이야기]
글/ 메라니
밤 사이 내리던 비 그치고
햇살 받은 대지위
부지런한 농부의 모습
논둑을 넘나 든다
비 쏟아지면 쏟아지는 대로
그치고 나면 그치면
농부의 마음도 바빠진다
시골길 걸어가노라면
여기저기 푸른 들판을 수놓은 듯
벼잎 새 하늘 높은 줄 모른 체 자란다
농촌길 오랜만에 찾아가는
객지 나간 자식의 모습
엄마는 개미처럼 부지런 떠시며
아껴두었던 곡식을 다지고 찧어내고
손길 닿 는대로 정성모아 만드신다
희망이신 마음으로 만들어 낸 작품이었다.